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하여 현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투어에 나선다.
31일 마장축산물시장과 금남시장, 신금호역상점가 방문을 시작으로, 9월 1일 뚝섬역상점가와 뚝도시장, 2일 용답상가시장와 한양대앞상점가을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9월 5일 성수역상점가, 송정동상점가를 방문하고 7일 왕십리무학봉상점가, 행당시장상점가와 왕십리도선동상점가를 마지막으로 민생투어 일정을 마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불안한 가운데,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의 증가와 물가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자 한다"며 "민생투어를 통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동구 각 전통시장과 상점가 11곳은 명절을 맞아 지난 30일부터 '전통시장 명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 이용고객이 구매 영수증 제출 시 온누리상품권 또는 시장 자체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QR코드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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