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미국 테네시주 공장 증설 소식에 30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한국타이어는 전일대비 4.92% 오른 383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전날 이사회를 개최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공장을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테네시 공장은 한국타이어의 8번째 글로벌 생산시설이다. 현재 1단계 건립이 끝나 연간 550만개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설비를 갖췄다. 이번 증설로 3단계 확장까지 이뤄지면 연간 생산 규모는 1200만개로 불어난다.
한국타이어는 증설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단계별로 15억7500만달러(2조1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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