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농심이 신라면 가격 인상 소식에 24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농심은 전일대비 6.64%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31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농심 관계자는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 시기, 인상 폭을 논의 중이며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올 2분기 24년 만에 국내 시장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에도 농심은 신라면 가격을 7.6% 인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