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17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비덴트는 전일대비 14.38% 떨어진 8990원에 거래 중이다.
비덴트는 반기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태성회계법인)이 올해 반기 말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잔액 관련 검토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이 지체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검토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반기보고서 및 검토보고서를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비덴트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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