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윈테크의 종속회사 탑머티리얼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윈테크의 종속회사 탑머티리얼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키로 결정했다. 이에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윈테크는 종속회사인 탑머티리얼의 코스닥 상장에 힘입어 2차전지 사업 다각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생산공정 설계) 전문기업으로 코윈테크는 2차전지 소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작년 3월 탑머티리얼의 지분 5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탑머티리얼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마켓 쉐어를 확대해 나갔다"라며 "탑머티리얼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2차전지 소재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양극재와 전극 소재까지 자체 생산하는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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