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BGF리테일, 시장기대치 밑돈 2분기 실적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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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BGF리테일, 시장기대치 밑돈 2분기 실적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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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시장기대치를 밑돈 2분기 실적 발표에 5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BGF리테일은 전일대비 7.77% 떨어진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1조9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8%, 순이익은 574억원으로 22.6% 증가했다.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이 6% 밑돌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부담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면서 "종속기업 판관비 상승이 주요 이유로 유가와 원재료비, 인건비 등의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중기적으로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수혜에 출점 수요 증가가 더해지면서 전사 실적의 가파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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