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 더블유씨피가 28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공모 일정을 수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소폭 연기키로 결정했다"면서 "매년 큰 폭의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공모 시장에 회사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더블유씨피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추후 증권신고서에 반영해 공시할 예정이다.
정정된 일정에 따라 더블유씨피는 오는 9월 14일과 1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고 9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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