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밀키트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료를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포장된 밀키트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hy의 올해 상반기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물가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6월 hy의 밀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밀키트 주 고객층은 40~50대가 60.2%로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논현동 부대찌개'로 확인됐다. '부채살 찹스테이크'와 '현선이네 즉석떡볶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엔데믹 이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던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hy만의 밀키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종 간 협업 및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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