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코엠시스가 신한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모코엠시스와 신한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219.39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26일이 합병기일은 오는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예정주식수는 1755만1534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9일이다.
2007년 설립된 모코엠시스는 기업 내 각종 애플리케이션 간에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와 리소스를 교환 및 통합하는 연계솔루션, 문서중앙화와 클라우드 저장소를 통해 문서 자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솔루션, 웹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복잡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지원하는 APM솔루션의 3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코엠시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37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29억 83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41%, 71.75%, 107.23%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6억4900만원, 영업이익 9억5400만원, 당기순이익 7억2600만원의 실적을 냈으며 이 중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93%, 90.56% 증가했다.
모코엠시스 고재현, 조천희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 핀테크, 클라우드, 재택근무 등 데이터 경제 시대로 디지털 연결의 중요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 및 기술력 강화에 나서 글로벌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