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선이 붕괴됐다.
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49.77포인트(2.13%) 하락한 2292.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00을 하회한 것은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일대비 11.67포인트(0.50%) 떨어진 2330.11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35억원, 3151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2.82%), 삼성SDI(2.61%), LG화학(1.17%) 등이 하락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5.26%), S-Oil(9.31%) 등 정유주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49%), 네이버(0.21%), 카카오(2.08%)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32포인트(0.84%) 낮은 744.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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