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총 공모주식수는 226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94억원~339억원이다. 내달 21일~2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8일~2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8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 장비의 초정밀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을 생산 중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조동석 에이치와이티씨 대표이사는 "회사는 반도체, LED 금형 분야의 정밀기술을 바탕으로 2 차전지 초정밀 부품 개발 및 제작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극판 및 조립 공정의 설비용 부품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라며 "회사는 세계 수준의 국내 2차전지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글로벌 2차전지 정밀 부품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