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훈 기자]](/news/photo/202206/503459_405758_435.jpg)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일에서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9일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대차는 전일대비 3.76% 떨어진 17만9000원에, 기아는 3.17% 하락한 7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차와 기아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 사법협력기구와 협력해 헤센주와 프랑크푸르트, 룩셈부르크 수사당국 소속 인원 140여 명을 투입해 관련 증거와 통신 데이터, 소프트웨어, 설계 관련 서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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