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공모가 2만5000원 확정
상태바
코난테크놀로지, 공모가 2만5000원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21일~22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원~2만5000원) 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74개 기관이 참여해 12억4538만64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1482.6대 1로 총 공모금액은 3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2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께서 코난테크놀로지를 AI 업계에서 우월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꼽으며 수요예측 첫날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라며 "KAI와 협업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향후 항공우주 산업 진출까지 고려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모자금으로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 확장과 매출 증대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KAI와 협업해 PHM(고장과 수명 예측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인력과 장비에 투자하고 항공우주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구축형에 이어 구독형 제품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달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이사는 "코난테크놀로지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자체 개발한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27일~28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