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더블유씨피는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2016년 설립된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 분리막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소형 및 중대형, 일반형 및 코팅형 등 다양한 2차전지 분리막 제품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역량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생산설비 증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양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기술개발, 생산능력, 시장확대 등 모든 면에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2차전지 분리막 산업과 미래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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