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피가 13일 3% 넘게 폭락하며 2500선 붕괴 직전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91.36포인트(3.52%) 하락한 2504.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1월 13일(2493.97)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는 2550.21에 시작해 장 초반부터 급락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 5006억원, 기관이 217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667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2.66%), 네이버(5.93%), 카카오(4.49%), 카카오페이(10.22%), 카카오뱅크(8.05%), 하이브(10.96%), SK바이오사이언스(6.61%)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09포인트(4.72%) 떨어진 828.77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20년 8월 3일(827.57)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최저점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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