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대성하이텍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대성하이텍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상반기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1995년도에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각종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 수출을 시작으로 성장해왔으며 현재는 글로벌 수준의 초정밀 부품 및 스위스턴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자동선반 메이커로 도약했다.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 총 24개국, 57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했으며 브랜드, 기술 및 제조경쟁력에 기반해 지난해 매출액(1126억원) 기준 수출 비중은 66%이다.
이 회사는 끊임없는 R&D(연구개발) 추진, 기존 기술 고도화 등 기술 혁신의 가속화로 스마트 머시닝 전방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산업기계 부품 제작의 튼튼한 기반 위에 반도체 프로브핀,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전기차 배터리 가공장비, 해외 방산부품, 헬스케어 분야뿐 아니라 4차산업 관련 로봇 및 디바이스, 신재생에너지 장치 등 첨단 고부가가치 신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협업 중이다.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창업 이래 지금까지 '기술로 애국한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며 "회사의 탁월한 기술력과 첨단 기술의 결합,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 산업 분야 진출 등을 가속화해 글로벌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