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위니아에이드가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해당 기업은 국내 유일한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제품의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865억원의 매출과 7.1%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였으며 유통채널, 물류창고, 케어서비스 센터 등 전국 44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설립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49.6%, 68.3%(2015~2021년 기준)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2015년 설립 이후 물류 및 케어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다. 2018년부터 유통 사업과 글로벌 물류사업으로 확장했으며 2021년에는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올해에는 소형가전 사업 개시와 해외 물류사업을 목적으로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회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이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교두보라고 밝혔다.
위니아에이드의 핵심 경쟁력은 확장가능성에 있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플랫폼이 서로 융합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227점의 유통점을 보유한 유통 플랫폼의 경우 국내 4대 가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에 3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물류 플랫폼은 해외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멕시코, 중국, 태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물류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케어서비스 플랫폼은 서비스 대행사업자로서 전기차, IoT, 로봇, 유아가전 등 4차산업 기반 신규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확장전략에 연계된 투자계획도 밝혔다. 해외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 지속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매입, 유통 확대, 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함께 운송, 물류, 렌탈 시스템 등 IT 고도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가전 및 해외사업을 위한 투자 또한 계획하고 있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에이드는 총 536만6087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200~1만6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762억~869억원 규모다.
이달 9~10일에 수요예측, 오는 14일~15일 청약을 진행해 6월 내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