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공모가 최상단 4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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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퓨얼셀, 공모가 최상단 4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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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수소 연료전지 기술 회사 범한퓨얼셀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이달 2~3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992개 기관이 참여해 75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기관수 기준 84.69%, 신청수량 기준 89.60%)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수소경제 시장에서 범한퓨얼셀이 가진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건물용 연료전지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다.

지난해 기준 461억원의 매출규모를 가진 범한퓨얼셀은 진입장벽 높은 수소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5%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평가받는다.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는 전방시장의 수요의 걸맞는 생산능력 및 시설을 구비할 방침이다. 연면적 3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증설하고 연료전지 모듈 및 성능 평가장비 등의 기계장치를 구입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상장 준비 중인 범한퓨얼셀은 오는 8~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이달 17일 코스닥 증권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총 854억4000만원에 해당하는 213만6000주를 공모하게 되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3504억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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