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 공모 경쟁률 42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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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 공모 경쟁률 42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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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회사 청담글로벌이 일반 청약 흥행에서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다.

26일 상장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청담글로벌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4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924억원이 몰렸고 대표 주관사 KB증권의 경쟁률은 43.77대 1, 공동주관사 대신증권의 경쟁률은 38.33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청담글로벌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희망 범위(8400~9600원) 하단을 29% 밑도는 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5대 1이다.

청담글로벌은 공모 주식 수를 줄이기도 했다. 당초 공모 주식 수는 634만1686주였지만 기관 수요예측 이후 507만3349주로 축소한 것이다.

저조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구주 매출 물량을 없애고 신주 모집 물량은 줄여 투자자 우려를 덜어주려고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모하는 금액은 총 304억으로 이후 국내 물류산업 기지 조성과 제품 다각화를 위한 영유아 제품·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입대금으로 공모 자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청담글로벌은 새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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