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청담글로벌이 자사의 2대주주이자 공모 후 지분 11.3%(240만주)를 보유한 XU MEIXING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 1년 신청을 추가 진행해 약정 완료했다.
이에 따라 청담글로벌의 상장 후 보호예수 주식 비중은 총 69.9%가 된다. 공모 후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전체 주식의 30.1%인 639만1212주로 투자자들의 오버행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담글로벌의 청약 예정일이 내주인 24~25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보호예수 추가건에 대해 증권신고서상 변경은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공모 일정에 불필요한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최석주 청담글로벌의 대표이사는 "2대 주주인 XU MEIXING은 외국에 거주 중으로 서류 접수 등 보호예수 신청 일정이 지연되는 사유가 있어 처음 증권신고서에는 포함되지 못했었다"며 "청담글로벌과는 오랜 관계를 가진 투자자로, 이번 자진 보호예수 신청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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