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제조·유통사인 '더크렘샵'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1일 증시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12시 58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2.71% 오른 9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전날 크렘샵 지분 65.0%를 1억2000만달러(148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에서는 크렘샵 잔여지분 35%에 대해 5년 이후 LG생활건강이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됐다.
이 회사는 2012년 재미교포가 설립한 회사로 미국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한 기초·색조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지역의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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