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쌍방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쌍방울은 전일대비 17.54% 상승한 878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스토킹 호스 입찰절차에 참여하겠다는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을 의미한다.
쌍용자동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18일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쌍방울그룹, KG그룹, 파빌리온PE가 모두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인수전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며 급등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쌍방울그룹 측은 "매각 절차에 따라 쌍용차 인수전에 진정성을 가지고 포기없이 완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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