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영화 배급사 쇼박스가 미국 투자회사 MCG(Maum Capital Group)로부터 1300억원대의 투자유치 소식에 18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쇼박스는 전일대비 5.15% 상승한 6940원에 거래 중이다.
쇼박스는 유상 증자 방식으로 MCG로부터 1317억원가량의 대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 MCG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 체결로 MCG는 쇼박스의 지분 30%를 확보해 오리온 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된다.
쇼박스는 이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향후 잠재력 높은 K콘텐츠 IP(지적재산권)확보와 국내외의 제작 네트워크 협력을 확장한다. 또한 MCG가 가진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해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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