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피가 15일 미국 긴축 우려에 0.76% 하락해 2700을 또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0.65포인트(0.76%) 떨어져 2696.0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9포인트(0.78%) 낮은 2695.52에 시작해 장 초반 2685.01까지 내려갔다가 개인 매수세에 낙폭을 일부 되찾았다.

개인은 749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0억원, 443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연준의 긴축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하고 달러 강세도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33%)가 사흘 만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6만6000원대로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36%),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네이버(-1.44%), 카카오(-0.73%), 삼성SDI(-1.13%), 현대차(-0.28%) 등 시총 10위권 내 종목 모두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38%) 하락한 924.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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