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3세 주지홍 신임 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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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3세 주지홍 신임 부회장 취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05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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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임원인사…"제품 경쟁력 확대, 미래 먹거리 개발 성과 인정"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아들인 주지홍 부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조그룹은 주지홍 식품총괄 본부장(부사장)이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조그룹은 주지홍 신임 부회장이 그룹의 성공적인 사업 재편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과 신제품 개발, 제품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주 신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컨설팅 회사 베어링포인트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MBA 졸업 후 2011년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사조그룹에 입사했다. 2014년 사조해표 경영지원 본부장을 맡으며 경영 보폭을 넓혔으며 2015년부터는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 그룹의 식품부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식품총괄 본부장을 맡은 첫 해에는 그룹에 편입된 사조동아원의 경영 정상화에 참여해 사조동아원을 제분업계 대표 기업으로 안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9년에는 그룹 내 대표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과 사조해표의 합병을 주도함으로써 이원화 돼있던 조직을 개편해 체질개선을 이루는데 힘을 보탰다.

주지홍 신임 부회장은 이번 취임과 관련해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조그룹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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