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첫 내한 쇼케이스에서 파격 무대매너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앤써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형광봉 퍼포먼스를 비롯해 담배연기로 안개를 연출해내는 '담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담배 퍼포먼스'를 마친 뒤 그는 "나는 담배를 싫어한다. 담배는 건강에 해롭지만 나는 프로"라고 말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데뷔 앨범 'The Fame'(더 페임)으로 현재 월드 프로모션중인 레이디 가가는 지난 16일 입국해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내에 머무르면서 한국팬들과 만나고 있다.

국내외 팬들을 비롯해 연예계 관계자들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레이디 가가의 쇼케이스에는 약 300여 명이 모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인 손정민의 진행으로 시작된 쇼케이스에는 가수 서인영, 애프터스쿨, 에이트, AJ, 구준엽과 유명 모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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