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부분에 커다란 날개를 단 검정색 수영복 의상을 입은 레이디 가가는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상담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히트곡 '저스트 댄스(Just Dance) ' 카메라 리허설 도중,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 앞으로 걸어나오다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레이디 가가는 얼음찜질을 받은 후 함께 춤을 추던 댄서에게 안겨 녹화 현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대기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고 있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녹화장 밖에는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17일 저녁 서울 청담동 클럽 앤서에서 데뷔 음반 '더 페임(The Fame)' 쇼케이스를 개최한 그는 18일 '엠카운트다운' 녹화를 마친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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