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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사망할 정도의 사고에서도 에어백이 작동 하지 않으면 언제 작동하나"
최근 제네시스를 몰다가 측면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숨가 발생했지만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 8개 중 단 한개도 터지지 않아 유족이 울분를 삼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의 운전자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가에 서있던 도로 준공 기념비를 들이받았다.
차량 옆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지만 사망했다. 문제는 사고 차량에 장착된 무려 8개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 차량 한 대 가격은 6000만원이 넘는 국산 최고급 승용차 제네시스였다.
이에 대해 방송에서 현대차측은 "에어백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충격이 약하거나 충돌 각도가 센서 감지범위를 벗어나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가족측은"국내차 중에서 고급차인 제네시스가 안전사양이 이렇게까지 취약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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