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홍수기 대책 및 준비태세 종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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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홍수기 대책 및 준비태세 종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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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사장, 홍수기 대비 전사 합동 점검회의 및 홍수조절지 현장 점검
정부·지역과 협력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홍수 대비에 총력 다짐
(수자원공사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6월 10일 대전 본사에서 홍수기 대비 전사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댐-하천 연계 Smart-Big Board를 점검하고 있다. 금년 개선된 Smart-Big Board는 댐과 하천정보를 통합 표출하며 유역단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6월 10일 대전 본사에서 홍수기 대비 전사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댐-하천 연계 Smart-Big Board를 점검하고 있다. 금년 개선된 Smart-Big Board는 댐과 하천정보를 통합 표출하며 유역단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지난 10일 대전시 본사에서 '홍수기 대비 전사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해 홍수기를 앞두고 그간 준비한 개선대책과 댐 운영계획 등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와 4개 유역본부(한강, 낙동강, 금강, 영·섬), 20개 다목적댐 지사 등이 전부 참여해 '풍수해대응 혁신종합대책(2020년11월, 관계부처 합동)'과 연계해 추진해 온 대책을 점검하고 홍수기 대비 댐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홍수기에 적용되는 주요 대책들은 △관계기관 협업 △댐운영 개선 △지역소통 강화 크게 세 가지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중인 20개 다목적댐의 운영현황과 홍수기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됐다. 

6월10일 기준 전국 다목적댐은 계획홍수위까지 홍수조절에 활용할 수 있는 용량을 약 56.6억톤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동일시점(51.5억톤) 대비 110% 수준이다. 

올해 홍수기에는 확보된 홍수조절 가능용량을 활용해 댐 직하류 하천의 홍수소통능력(계획홍수량) 내에서 수문방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여 홍수기 댐 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재현 사장은 6월 3일 화순홍수조절지와 6월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북 접경지역인 군남홍수조절지를 방문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일선 현장 홍수기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화순홍수조절지 점검은 드론을 활용한 원격점검으로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댐에 드론 배치를 완료하고 올해 홍수기부터 활용 예정이다. 드론으로 확보된 영상정보는 댐 시설 안전점검 및 상·하류 하천의 홍수 상황 모니터링 등에 본격 활용된다.

군남홍수조절지의 경우,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역면적의 약 97%*가 북측에 위치해 면밀한 홍수 감시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위성을 활용한 접경지역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에 있으며 금년 홍수기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며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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