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에도 카페 1만개 늘었다…통신판매업 1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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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에도 카페 1만개 늘었다…통신판매업 10만개↑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18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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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술집, 모텔, 목욕탕, 여행사 줄폐업
작년 12월 매장 내 이용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은 부산의 한 카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시행에도 카페 창업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전국의 '커피음료점' 등록업체는 7만2천686개로 집계됐다.

작년 2월의 6만2천933개에서 1만개, 15.5%가 늘었다.

교습소·공부방, 패스트푸드점, 헬스클럽 등도 강화된 방역 조처에도 1년 사이에 10% 넘게 사업자수가 증가했다.

비대면 경제 확대로 통신판매업은 1년 만에 9만7천243개, 34.8% 급증했다. 통신판매업은 그 이전 1년 동안에도 5만2천곳, 약 23% 증가했지만 코로나 확산 후 창업이 더욱 활발해졌다.

기술 및 직업훈련 학원, 채소가게 등도 사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거리두기에도 카페 창업이 계속됐지만 술집은 폐업이 속출했다.

호프집은 4천개 가까이 줄었고, 간이주점도 2천개가 넘게 감소했다.

예식장, 여행사, 노래방, 여관·모텔, 목욕탕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종은 문을 닫는 사업자가 더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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