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물갈이' 인사… 부행장 6명 새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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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물갈이' 인사… 부행장 6명 새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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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12월 10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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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0일 전체 부행장 가운데 절반을 새로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업고객본부장 김경완(전 주택금융사업단장), IB본부장 김시병(전 외환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장 최승남(전 글로벌사업단장), 경영기획본부장 조용흥(전 시너지추진단장), 여신지원본부장 최만규(전 기업개선지원단장), 업무지원본부장 김양진(전 준법감시인) 등 6명이다.

 

기존의 김계성 부행장(경영기획본부)과 김종근(자금시장본부), 구철모(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 3명은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이순우 수석부행장이 개인고객본부 업무까지 겸임했으나 이번 인사에서 개인고객업무를 최칠암 부행장(전 업무지원본부 담당)에게 넘겨줬으며, 단장급이 맡고 있던 IB본부는 부행장급이 전담하도록 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부행장은 기존에 10명에서 1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6명이 새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단장급은 주택금융사업단장 강원(전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글로벌사업단장 김종천(전 용산영업본부장), e-비즈니스사업단장 서만호(전 광진성동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유중근(전 서초영업본부장), 시너지추진단장 손근선(전 중부영업본부장兼종로영업본부장), 기업개선지원단장 정화영(전 검사실장), 지주사(파견) 단장 김승규(전 강남2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올해 실적과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하여 부행장, 단장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고려해 부행장은 단장급에서, 단장은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본부 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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