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때 서울은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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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때 서울은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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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지가 공개한 한국전 당시의 서울의 생생한 모습

LIFE지라고 하면 특종사진으로 아주 유명하고

특히  전쟁관련 종군사진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라이프지에서 발행한 2차세계대전사 화보는 밀리터리 메니아라면

바이블로 불릴 정도의 책인데 그런 책에 수록된  수많은 사진을 

라이프지가 구글을 통해서 제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다만  상업적이 아닌 개인 사용자에 한해서입니다.

저작권 보호를 받는 사진입니다. 

그래서 제한적으로나마 몇장 뽑아서 올려 봅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귀한 사진들입니다.

다음의 사진은  해방직후의 서울 상공의 모습입니다.

사진 중간왼쪽에 보면  서울시청이 예나 지금이나 보이고 

시청에서 7시 방향으로 보면 조선호텔의 옛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청과 조선호텔 사이엔 8각형의 단구단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소공동 상공에서 찍은 것 같습니다.

 

 

음사진은  찍은 날짜가  1950년 11월인데 

중앙청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모녀(로 보이는)가

뭔가를 줍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1950년 11월이면  전황이 중공군 개입으로

심상치 않게 돌아가던 시기였습니다.

그로부터 1달후 1.4후퇴가 있게 됩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로 보면  세종로쪽에서

중앙청을 정면으로 담은 것이 아니라 

안국동이나 송현동쪽에서 잡은  사진입니다.
 
저 모녀가 뭔가를 고 있는 저 폐허위에는

현재는 멋진 미술 화랑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후 서울로 진격하는

미 해병대와 아이를 업고 있는 어린소녀입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후 서울로 진격하는 미해병. 

퍼싱전차가 보입니다.

기차선로는 아마도 경인철도인 듯 합니다.

 

북괴군의 T34탱크를 상대로 미군의 셔먼전차가

역부족으로 판명되자 T34탱크 킬러로 들여온 것

미군의 퍼싱탱크입니다.

 

 
서울 탈환작전의  시가전의 모습
 
 
 
다음 사진은 1950년 12월에 촬영된 것으로서
1951년 1.4후퇴직전의 중앙청 모습입니다.
 
지금의 세종로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다음은  1950년 12월에 촬영된 사진으로
 1.4 후퇴 직전의 모습입니다.
중공군이 남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난민은 또다시 남으로 발을 옮겨야 했습니다. 
 
이때 피난민들은 끊어진 한강 인도교 밑
미군이 가설한 부교를 통해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1.4후퇴때는 한강물 전체가 꽁꽁 얼어서
강을 그대로 건넜습니다다. 
얼마나 추웠는지 상상해보십시오.
 사진을 보면 얼어벌린 잔설이 그대로 보이고
피난민들의 복장은 솜 누비옷을 겹겹이 입고 있습니다.
 
 
서울수복 후 서울역의 모습
 
 
다음사진은  51년도에 중공군에 뺏겼던
서울을 다시 수복한 후에 찍은 모습입니다.
 
서울역 상공에서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는데 
멀리 명동성당과  왼쪽편에 남대문의 모습이 보입니다.
 
 
1951년 9월에 촬영된 명동(Seoul Market)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로타리는 지금도 익숙한 한국은행 앞 분수대로터리이고,
분수대로터리 건너편의 신식건물은 지금도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 본점입니다.
그리고 신세계백화점과 마주보면서
로터리에 인접해 있는 폐허의 건물은 중앙 우체국입니다.
현재 그자리엔 초현대식의 고층건물로
새롭게 세워진 중앙우체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휴전반대 북진통일 주장의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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