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향수 브랜드 ahro(아로), 서울숲 팝업 쇼룸 오픈
상태바
인디 향수 브랜드 ahro(아로), 서울숲 팝업 쇼룸 오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국내 인디 향수 브랜드 ahro(아로)가 팝업 쇼룸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쇼룸은 서울 숲 바로 앞, 언더스탠드 에비뉴 내에 위치해 있다. 쇼룸 오픈은 9월 10일로 12월 27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주로 크라우드 펀딩과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던 아로는, 이번 팝업 쇼룸을 통해 고객과의 교류를 돈독히 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향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로의 브랜드를 이끄는 조향사는 "아로의 향수를 한 번이라도 접해본 적 있는 분들은 만족스러워 한다. 이에 다른 향수는 어떤 향일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어 이번 팝업 쇼룸이 그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으면 좋겠다."

쇼룸에서는 아로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향수는 총 4종이다. 프리지아 생화 향이 느껴지는 '예이, 프리-지아!', 물기 어린 바람결에 실려온 라일락 향기의 '라이크 라일락', 무화과 껍질부터 속살과 나무까지 한 병에 담은 '피그먼트', 마지막으로 포근한 니트 향을 닮은 향수 '니티허그'. 더불어 프리지아와 라일락 향수가 함께 담긴 블루밍센츠 세트와 룸패브릭 스프레이 3종도 준비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아로는 온라인에서 향을 보여주는 직관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향 표현이 담긴 텍스트로 고객들과 소통을 했다. 이번 팝업 쇼룸은 직접 시향을 하고 조향사의 목소리를 통해 향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팝업 쇼룸에서는 직접 구매도 가능하며, 구매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시향과 착향(향수를 몸에 뿌려 향을 느끼는 것)을 할 수 있어 서울숲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다.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방문 예약 시 조향사가 직접 자세한 조향 스토리를 설명하고 시향을 도와주며, 따로 준비된 샘플이 선물로 증정된다.

아로의 팝업 쇼룸은 네이버 검색으로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매일 조금씩 변경되기 때문에 아로의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는 것이 정확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