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 한 해 신형 13만5735대, 구형 1만6288대 등 총 15만2023대가 팔려 준중형 아반떼(13만9816대)를 누르고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신형 모델이 나온 아반떼는 5개월 연속 월간 판매에서 쏘나타를 제치면서 막판 추격의 불을 댕겼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쏘나타는 198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16차례나 연간 최다 판매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1999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베스트셀링카의 영예를 누렸다.
기아차의 경차 모닝은 10만1570대로 3위에 올랐으며, 현대차의 소형트럭 포터가 9만4059대로 4위에 랭크됐다.
이어 르노삼성 SM5(7만7381대), 기아차 K5(6만1876대), 르노삼성 SM3(5만9498대)가 5∼7위를 차지했다.
GM대우 마티즈(5만9009대), 현대차 스타렉스(5만175대), 투싼ix(4만6454대)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톱10에 올랐던 현대차 그랜저는 올해 1월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줄면서 3만2893대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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