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가 글을 올린 PC방의 폐쇄회로와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다른 사람의 ID(아이디)로 우연히 접속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사이트에 로그인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CCTV와 IP 등을 조사한 결과 접속 시간 및 이용 시간을 비교해 봤더니, 김씨가 PC방에 들어온 후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 한 뒤 타인의 아이디로 논란이 된 쥐 식빵 게시물을 올린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가 나오면 이 같은 증거를 토대로 김씨를 추가 소환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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