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고효율 냉장고 교체 사업자로 선정, 지펠 양문형 냉장고 8500대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냉장고 교체 사업은 2006년 '에너지 기본법' 공표 이후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시행해온 에너지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8400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저효율 냉장고를 정부 예산을 집행해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입찰을 통해 국가기관으로부터 에너지 절감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지펠 냉장고는 디지털 인버터 플러스와 독립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월평균 소비전력이 38.9kwh~37.9kwh 수준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지펠 냉장고는 높은 사용편의성과 함께 뛰어난 에너지 절감능력까지 가진 프리미엄 냉장고"라며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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