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타임스퀘어 'LED전광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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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타임스퀘어 'LED전광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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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LG전자의 LED 전광판이 7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LG전자는 뉴욕 매리어트 호텔에서 LED 전광판 교체 점등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새롭게 선 보이는 전광판은 풀(Full) HD TV와 같은 화면 비례인 16:9 로 꾸며져 기존 4:3 비례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컨텐츠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전면과 측면의 두 개 면을 하나의 화면처럼 볼 수 있도록 경계선을 없앤 디자인으로 하루 평균 15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광판에 적용된 고효율 LED 및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LG전자의 친환경 이미지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전광판에는 기존 대비 15%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고효율 LED가 적용, 13장의 친환경 태양광 모듈이 설치돼 보조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 사장은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는 LG 브랜드 역사를 입증하는 산물"이라며 "LG 브랜드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랜드마크인 이 곳에 LG의 친환경 제품을 적용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LG 친환경 제품의 미국시장 진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92년 처음 뉴욕 타임스퀘어에 네온사인 광고판을 설치했다. 2003 1000만 달러를 투입해 LED 전광판으로 교체한 이후 7년이 지난 올해 다시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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