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내달 말 7900여 가구가 동시분양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 김포시 도시개발공사, 삼성물산, 일신건영,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6개사가 12월 말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7940가구를 분양한다.
애초 9개 건설업체가 1만1천24가구를 동시분양할 계획이었으나 현대산업개발 등 3곳이 사업부지 내의 문화재 출토 등을 이유로 분양을 늦췄다.
경기도시공사는 ab-01 블록에서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자연앤ㆍe편한세상' 1천167가구를, ab-07블록에선 현대건설이 짓는 '자연앤ㆍ힐스테이트' 1382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다.
호반건설은 aa-07블록에서 59㎡ 소형으로 구성된 '호반 베르디움' 1천584가구를 분양하고, 중흥건설은 ab-13블록에서 69ㆍ84㎡형 임대아파트 '중흥S-클래스 리버티' 1470가구를 선보인다.
대림건설은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사업부지인 ac-11블록에 `e편한세상' 955가구를 시공하고 삼성물산은 ㈜생보부동산신탁이 소유한 ac-15블록의 시공사로 참여해 101ㆍ125㎡ 중대형 `래미안' 아파트 579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일신건영은 ab-06블록에서 69ㆍ84㎡형 `휴먼빌' 803가구를 내놓는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3.3㎡당 900만원대, 그이상은 100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전용면적 85㎡ 초과는 계약 후 1년, 85㎡ 이하는 3년이다.
모델하우스는 내달 23일 한강신도시 부지 등에서 개관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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