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페이스북 관련 통계사이트인 페이스베이커스(facebakers)에 따르면 최근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200만명을 넘어 21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베이커스는 페이스북의 광고 단가를 기준으로 가입자 등 각종 통계를 뽑아내는 곳으로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가입자수의 경우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을 두고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가입자는 전 세계 기준 46위로, 우리나라 인구 대비로는 4.35% 수준이다.
지난 6개월간 국내 페이스북 가입자는 50% 이상 증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입자가 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연령대별로는 25∼34세가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고 18∼24세가 32%, 35∼44세가 12%로 집계돼 18∼34세가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남성이 전체의 58%로 여성(42%)에 비해 비중이 높았다.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순방문자수(UV) 통계에서도 알 수 있다.
코리안클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페이스북의 UV는 491만7천명으로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페이스북 월 UV는 지난해까지 100만명을 밑돌았지만, 올해 1월 112만명에 이어 5월 214만명, 8월 341만명, 9월 389만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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