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국서 '모바일 텔레매틱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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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국서 '모바일 텔레매틱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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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SK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차량보안 및 제어가 가능한 최첨단 모바일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를 중국 심천에서 상용화 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중국 내 투자 회사인 E-eye 까오신을 통해 'E-MIV'라는 브랜드로 선보인다. 'E-MIV'도난방지 경보 등 차량 보안 기능 차량 문 잠그기, 경적 울리기 등 차량 제어 기능 차량운행정보, 정비 내역 등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 모든 기능은 고객의 스마트폰을 통해 가능하다.

 

예컨대 누군가 강제로 문을 열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은 채 차가 움직이면 이를 차량 내부에 미리 설치된 'E-MIV' GPS 단말이 인지해 등록된 스마트폰에 경고 메시지를 송출한다. 또 내 차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분실된 차량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SK텔레콤은 차량 고장 알림, 정비소 안내, 소모품 교환 안내 등 차량 진단 서비스를 내년 중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E-MIV'는 기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웹 접속 방식으로 제공돼 휴대폰의 운영체계와 관계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진우 SK텔레콤 DATA사업본부장은 "이번 심천지역에서의 MIV 상용화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자동차 제조사와의 제휴 등 국내외에서 휴대폰 정보통신기술과 차량을 연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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