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마린보이' 박태환이 18일 오후 자유형 1500m 결승전에 출전하면서 4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7일째인 18일 오후 8시, 자유형 100m, 200m, 400m 우승에 이어 1500m에서 또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도하 대회에서 100m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라 대회 MVP를 차지했던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는 4관왕에 도전, MVP 2연패 달성을 노리고 있다.
마이클 볼 코치는 단거리 선수가 장거리에 적합한 경기를 펼칠 수 없다는 이유로 1500m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100m에서도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온 기지를 발휘한 박태환이 국민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