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본명 이채린)이 '엄친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씨엘의 아버지 이기진 씨는 현재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마이크로파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기진 씨는 최근 직접 그리고 쓴 기발한 이야기와 그림들로 젊은이들이 제대로노는 법칙을 그려낸 책 '제대로 노는 물리법칙'을 발간하고 작가로도 활약 중에 있다.
이 교수는 프랑스, 일본, 아르메니아 공화국, 러시아를 누비며 유학생활을 하던 중 두 딸 씨엘과 하린을 위해 그림 동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 글을 한 번은 읽어 볼 채린이(CL)와 하린이, 그리고 가방에 넣고 다니다 지하철이나 커피숍에서 책을 펴볼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행복한 마음으로 썼다"고 밝히며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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