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미니스커트'로 남편 맘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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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미니스커트'로 남편 맘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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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이유리가 띠동갑 남편에게 '당돌한'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이유리는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원래 독신주의자였던 내가 4년간 친남매처럼 지냈던 지금의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어느 날 오빠가 스쿠터를 샀는데, 장갑을 끼고 헬맷을 쓰고 시동을 거는 모습이 갑자기 멋있게 보여서 가슴이 두근거렸다""오빠 뒤에 타서 허리를 잡았을 때도 두근거리는 마음이 멈추지 않았다"고 첫사랑의 감정을 느낀 당시를 설명했다.

 

이후에도 계속 특이한 웃음소리도 매력적으로 들리고 머리를 넘기는 모습조차 슬로우 모션으로 보였다는 이유리는 "양말을 짝짝이로 신은 남편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평생 양말을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을 결심했던 때를 회상했다.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던 이유리는 놀이터 벤치에 앉아 남편에게 "나 결혼하기로 했어. 오빠랑"이라고 프러포즈 했으나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는 남편의 반응에 패션 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했다.

 

남편에게 여자로 보이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이유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구애한 끝에 내 매력에 빠졌다"며 당돌한 여성의 면모를 보여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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