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데뷔곡 '언제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시영과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다.

16일 공개된 허각의 데뷔곡 '언제나' 뮤직비디오에서 허각은 극중 연예인으로 등장하는 배우 이시영, 도예성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매니저 역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서 도예성은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시영에게 이별 선고를 한다. 이에 큰 좌절감을 느낀 이시영은 약을 먹고 자살 기도를 하고 쓰러지지만 허각이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간다.

이후 정신을 차린 이시영은 깊은 슬픔에 허각이 도예성으로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고 허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과정에서 허각은 도예성과 이시영이 함께 찍은 액자를 덮으면서 자신이 이시영의 환상을 깨지 않고 곁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런 행복한 시간도 잠시, 먹을거리를 사러 간 허각은 뺑소니 차에 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장기기증 희망자였던 허각의 심장은 대기자였던 도예성에게 이식됐다.

수술 후 도예성이 이시영의 집을 찾아갔으나 이시영은 허각이 죽은 사실도, 도예성이 자신을 떠났었던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왜 이제왔냐"며 그를 반긴다.

이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허각이 일부러 장기기증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 "순정남이 아니라 기회주의 남?", "근데 발연기라더니 생각보다 잘한다", "허각 불쌍해 ㅠㅠ마지막까지 직접 사랑하는 맘 전하지도 못하고"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