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원조 '청순돌' 강수지가 싱글맘으로 사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최근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 녹화에 참여한 강수지는 매일 밤 8세 된 딸 비비아나에게 아기 때부터 해왔다는 오일 마사지를 해주며 특별한 스킨십을 나누고, 딸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위해 캔버스 액자를 마련해 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강수지는 프랑스 학교에 다니고 있는 비비아나를 위해 프랑스어 정복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프랑스어 학원을 다니는 강수지는 "잘 잤니?", "숙제는 다 했니?"등 매일 비비아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질문하는 등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딸에게 프랑스어 실력을 보여준 강수지는 '10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굴욕적인 점수를 받고 딸에게 직접 발음 교정을 받았다.

'싱글맘'이지만 딸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강수지는 "딸을 낳고 키우면서 나 역시 성숙해지는 것 같다"며 "딸에게 떳떳한 엄마, 창피하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책임감이 많아져서 힘들기도 하지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딸과 나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지극한 딸바보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내년 1월 음반 활동을 준비중인 싱글맘 강수지의 이야기는 11월 16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강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