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차 성장기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3학년 시기에 학습 환경의 변화와 그 적응 과정에서 생기는 질환인 '초3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초등 3학년, 즉 10살 시기의 아이들이 걸리는 '초3병'은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 비만, 신경성 복통 등이 대표적인 질병으로, 이 시기에 질병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여러 질병에 시달리기 쉽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초3 시기는 2차 성장 급진기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다.
따라서 아토피나 비만 등은 이 시기에 꼭 고쳐줘야 하며 질병을 고치지 못하고 가지고 있을 경우 아이의 성장 에너지가 불필요하게 소모돼 아이의 성장 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
또한 편식이나 지방이 많은 패스트 푸드를 즐겨 먹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의 생활 패턴을 수정해서 아이의 비만과 학습력 저하 요인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초3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주지 않으면 성장부진이나 정서적인 발달, 학업부진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때 발견해 정확하게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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