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16일 충북 음성에서 취약계층인 농업인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상담 및 자동차 점검 순회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농협중앙회,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지엠대우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자동차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인 농업인 및 노인에게 실질적인 편익증진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비자원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교육은 농한기를 맞아 농업인 및 노인 등에게 가장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방문판매 등 특수거래 관련 악덕상술 및 대부·상조업 관련 피해사례 소개 및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농업 및 상품, 서비스분야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상담도 병행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향후 농업인 및 노인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비자교육 및 이동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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