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한 김용준은 지난 8월 SBS 드라마'자이언트' 속 자신의 여자친구 황정음과 주상욱의 베드신을 보며 담배를 피우는 사진 트위터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김용준은 사진과 함께 "젠장"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용준은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 대한민국의 어떤 남자가 그런 사진을 보고 '아싸'라고 올리겠냐"며 "절로 '젠장'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용준은 "연습하고 있는데 매니저가 급하게 부르길래 다급한 일인가 해서 달려갔는데 손가락으로 TV를 가리켰다"며 "그 장면을 보고 털썩 주저앉아 있는 모습을 매니저가 찍었다"고 설정샷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토니안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가요계 후배 젝스키스의 김재덕이 자신의 군대 선임이었다고 밝히며 "말을 굉장히 편하게 하더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