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연매출 100억의 가수출신 패션사업가 오병진이 방송인 에이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법무법인 봄은 "오병진이 오늘 리 에이미(lee amy, 미합중국인)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봄은 "에이미는 지난 8월 27일 의류쇼핑몰 '더에이미'의 정산문제를 문제를 두고 운영진을 상대로 쓰레기, 사기꾼, 거지같은 X 등 격양된 표현을 했다"며 "이 때문에 오병진이 이미지 타격과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병진은 에이미를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접수했으며, 주식회사 더에이미 측 또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업무방해, 절도, 허위사실유포로 추가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달 27일에도 미니홈피에 쿨케이와 오병진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오병진 씨를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아메리칸 싸이코' 너무 치밀하다. 더러운 꼴 보기 싫어 사람들이 건들지를 못한다. 이 영화 보고 공부했나 보다"라고 분노의 비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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