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배우 이청아가 집사로 노홍철이 아닌 이홍기를 택하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여우의집사'에서 이청아는 빗소리를 좋아한다는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소리 채집을 해 준 노홍철 집사와, 아가씨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자신만을 위한 꼬치구이를 준비하다 손을 다친 이홍기 하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날 하인이 되는 사람은 온갖 쓰레기와 설거지 담당을 도맡아야 했기에 이청아는 집사 체인지 시간에서 "두 명의 집사를 기다리면 안되나?"라고 물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을 다친 이홍기에게 손가락을 설거지를 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홍철 오늘 너무 수고했다"라는 등 계속되는 생각으로 쉽게 결정을 못 내리던 이청아는 결국 집사를 이홍기로 교체했다.
하지만 선택 이후에도 이청아는 자신에게 헌신을 다한 노홍철에게 미안했는지 눈물을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청아의 집사 체인지로 인해 노홍철은 집사에서 하인으로 '강등(강제 등급 하락)'이 됐고 이홍기는 하인에서 집사로 '등업(등급 상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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